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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을 길게 뺄 필요 없습니다."
프로님은 또한번 내게 이런 주문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리를 많이 보내기 위해
백스윙을 크게 하려는 습관이 있있고,
나 또한 그랬다.
스윙 아크가 크면, 거리를 멀리 보낼 수 있다고 해서 그런지
무작정 백스윙 크기를 크게 해서 아크를 키우려던 것이다.
하지만 내게 알려주는 프로님은 달랐다.
제대로된 꼬임없이 팔로만 들어올리는 백스윙은
겉보기에 아크가 커보일지 몰라도
파워를 낼 수 없는 쓸데없는 동작이라고 말이다.
내 스윙은 그랬다.
몸통의 꼬임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테이크백과 백스윙 구간을 전부 손으로 올리기 바빴던 것이다.
프로님을 이 부분을 지적했다.
상체 턴을 이용해서 테이크백을 만들고,
몸이 더 돌 수 없다고 느낄 때까지 회전을 주는 것이 꼬임이라고 말이다.
절대 인위적으로 팔의 힘을 빌리면 안된다고
그렇게 몇달을 몸통 꼬임과 백스윙 크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스피드를 내기 위해 다운스윙 동작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다음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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